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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7월 9일 출판 새 책

등록 2021-07-09 11:06수정 2021-07-09 12:42

[책의 길을 잇다: 한일 출판인 왕복 서간집 2009~2020]

강맑실 사계절 대표가 오쓰카 노부카즈 전 이와나미쇼텐 사장과 11년간 주고받은 편지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05년 출범한 동아시아출판인회의의 조직과 운영에 관여하며 교분을 쌓아왔다. 업무 연락과 함께 일상의 대소사, 독서 경험, 인간과 자연에 대한 생각 등이 담겼다.
노수경 옮김/사계절·1만2000원.




[망쪼 든 세상 그래도 기리버서: 농부 할배 천규석의 편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뒤 1965년에 귀향해 평생을 소농으로 살아온 ‘농부 철학자’ 천규석의 생태 에세이. 생태관광을 내세우며 실제로는 생태를 파괴하는 우포늪의 운영 실태를 비판하고, 전통을 내세운 민중 문화들의 반민중적 성격을 지적하며, 소농자급자치두레의 복원을 희구한다.
신생·2만원.




[시네마 에피파니: 김응교 영화에세이 1991-2021]

종교적 깨달음을 주는 에피파니의 순간, 역사와 사회를 깨닫게 하는 혁명적 순간, 사라지는 것들의 선연한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는 순간을 포착한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의 영화 에세이. <택시 드라이버>에서 괄시받는 이의 분노를, <햄릿>에서 애도의 심리학을, <레미제라블>에서 숭고미의 반복을 읽는다.
새물결플러스·2만원.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괴테와 마주앉는 시간]

괴테 전집 번역에 도전하고 있는 독문학자 전영애 서울대 명예교수가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서·동시집> 등 괴테의 작품들에 담긴 아름답고 시적인 격언들을 통해 고단한 삶의 무게에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마음산책·1만3500원.


[합정과 망원 사이: 1인 생활자의 기쁨과 잡음]

신문기자로 9년간 활동 중인 지은이가 서울 마포구에서 보낸 7년의 생활을 그렸다. 30대 전문직 여성으로서, 1인 생활자로서 정체성을 확인하며 뿌리내린 시간이 유쾌하게 담겼다. 이웃과 함께 한강을 달리고 주말에 모여 글을 쓰고 동네 곳곳의 숨은 정취를 발견하며 삶에 대한 애정도 깊어졌다.
유이영 지음/은행나무·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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