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 곰: 시력을 잃어버린 안내견의 특별한 여행 시각장애인 패트릭을 안내하는 안내견 곰은 어느날 눈앞이 보이지 않아 불안에 빠진다. 곰은 라쿤의 속임수에 빠져 시력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데….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의 세계를 풍성하게 보여주는 그래픽 노블. 전 연령. 벤 퀸 글, 조 토드 스탠든 그림, 임윤정 옮김 l 밝은미래 l 1만8000원.
그래서, 동의가 뭐야?: 콕 집어 말로 하기 애매하지만 꼭 나누어야 할 이야기 풍부한 그래픽과 친절한 설명을 통해 ‘동의’가 무엇인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등을 보여주는 책. 동의의 핵심은 단지 ‘예, 아니오’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자유라고 짚는다. 8살 이상. 저스틴 행콕 글, 푸크시아 맥커리 그림, 김정은 옮김 l 픽 l 1만4800원.
앙코르: 누군가 이사를 가며 버려놓은 낡은 바이올린. 악기공방을 찾은 바이올린은 제작자의 섬세한 손길과 정성 담긴 시간을 거치며 새로운 제 모습을 찾는다. 이미 무대를 떠난 듯했던 어느 연주자도 이 바이올린을 만나 새롭게 연주를 시작한다. 전 연령. 유리 지음 l 이야기꽃 l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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