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승옥의 문학세계를 기려 제정한 ‘2021 김승옥 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문진영의 단편 ‘두 개의 방’이 선정되었다. 등단 10년 이상 작가가 한 해 동안 발표한 단편 가운데에서 선정하는 ‘김승옥 문학상’의 대상 상금은 5천만원이다.
상금 500만원을 받는 ‘김승옥 문학상’에는 손홍규, 안보윤, 윤대녕, 정용준, 진연주, 황현진이 선정되었다. <2021 김승옥 문학상 수상 작품집>이 새달에 출간된다. 시상식은 전남 순천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날짜는 유동적이다. 최재봉 선임기자 b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