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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8월 20일 출판 새책

등록 2021-08-19 18:23수정 2021-08-19 18:25

질병과 함께 춤을: 아프다고 삶이 끝나는 건 아니니까 아픈 몸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질병 경험을 담은 책. 각기 난소낭종, 조현병, 척수성근위축증, 류머티즘을 안고 사는 지은이들이 ‘절망’과 ‘희망’의 이분법을 넘어 들려주는 아픈 몸들의 연대기. 다른몸들 기획, 조한진희 엮음, 다리아·모르·박목우·이혜정 지음 l 푸른숲 l 1만6000원.

책의 사전: 읽는 사람이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신통한 잡학 출판평론가 표정훈이 알려주는 책에 관한 흥미로운 온갖 지식. ‘가상의 책’에서 ‘형제’까지 102가지 열쇳말로 책의 세계를 종횡무진 누빈다. ‘한국 최초의 밀리언셀러는?’ ‘경매에서 2억이 넘는 가격에 팔린 저자 서명본은?’ 같은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담았다. 유유 l 1만4000원.

이판사판 역사판: 어느 까칠한 역사교수의 일지선 놀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프랑스 혁명사 10부작’ 시리즈를 펴낸 역사학자 주명철 한국교원대 명예교수가 지나온 삶을 회고하면서 신명나게 써내려간 에세이. 과거·현재·미래를 종횡무진 내달리며 직조해낸 사실과 진실과 깨달음을 우화적 글쓰기에 담았다. 여문책 l 1만7500원.

그 이름을 부를 때: 영화 <김복동>이 일깨워준 세상을 기록하다 2019년 개봉한 영화 <김복동>의 제작 과정을 기록한 송원근 감독의 에세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면서 ‘김복동’이라는 인물을 탐구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현실을 이해하며, ‘사람’ 김복동의 삶을 그리고자 고투한다. 다람 l 1만6000원.

친일파 열전: 박시백 역사만화 1910년에서 1945년까지 일제강점기 35년을 만화로 풀어낸 <35년>의 작가 박시백이 친일파로 초점을 좁혀 같은 시기를 촘촘하게 훑어 내린다. 친일파가 어떻게 탄생해 세를 불리고 부를 쌓아 왔는지 또 해방 이후 어떻게 그 죗값을 피해 갔는지를 상세하게 추적한다. 비아북 l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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