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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김왕노, 서천

등록 2021-08-20 04:59

마음은 서천 꽃그늘을 찾아

한산소곡주에 취해 앉은뱅이꽃으로

여생을 보내도 좋다며 간다.

노을에 물들어 서천으로, 서천으로

들판에 푸른 달빛이 흐르듯 간다.

수십 량 그리움을 매단 장대 열차처럼

가다가 멈춘 곳에 삼꽃이 핀다.

-시집 <도대체 이 안개들이란>(천년의시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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