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책&생각

9월 3일 문학 새 책

등록 2021-09-02 20:47수정 2021-09-02 20:49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신작 소설. 유럽 최고의 광고맨에서 복수 대행업자로 변신한 후고에게 의뢰가 들어온다. 의뢰인은 사악한 미술품 거래인 빅토르의 전 부인과 사생아.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한 복수담이 대리만족을 제공한다.

임호경 옮김 l 열린책들 l 1만5800원.



[마담 보바리]

2009년 12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로 시작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의 200번째 작품으로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은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대표작. 불륜 때문에 가산을 탕진하고 결국 자살로 삶을 마감한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부르주아 기혼 여성의 욕망과 파멸을 그렸다.

김남주 옮김 l 문학동네 l 1만4500원.



[그녀를 만나다]

영국에 판권이 팔린 <저주토끼>의 작가 정보라의 신작 소설집. 표제작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오체투지를 했던 작가의 관심을 담은 작품이다. ‘그녀’의 팬클럽 미팅에 갔다가 혐오세력이 저지른 폭탄 테러에 휩쓸려 큰 부상을 입은 120살 주인공 여성은 댓글을 통해 테러범의 정체를 밝혀낸다….

아작 l 1만4800원.



[늙은이들의 가든파티]

만취 운전자가 운전하는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정필의 뇌가 보이그룹 멤버 카이의 머리에 이식됨으로써 정필은 카이의 몸으로 새 삶을 살게 된다. 상황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돈과 권력이 있는 노인들이 정필의 새 몸을 노리고, 그는 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된다…. 한차현 장편소설.

강 l 1만4000원.



[차문디 언덕에서 우리는]

헌신했던 관계가 무너진 뒤 인도로 요가 수행을 떠난 삼십 대 여성 메이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메이는 여행지에서 만나는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현실들에 마음이 무거워지지만, 인도에 도착했을 때 도움을 받았던 유명 여행작가 케이와 교류하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돌아본다.

김혜나 지음 l 은행나무 l 1만4000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