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출판 새 책

[쓰레기 사전: 지속가능한 지구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

쓰레기 분리배출방법을 모은 재활용 교과서. 가전/전자 제품, 인테리어, 생활용품, 문구, 건강 스포츠, 방역, 뷰티, 조리용품, 식기/주방잡화, 식품, 생수/음료/주류, 배달/외식 12개 영역으로 분류해서 총 300가지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안지훈 지음 l 정독 l 2만5000원.

[모두를 위한 게임 취급 설명서: 게임에 대해 궁금하지만 게이머들은 답해줄 수 없는 것들]

<한국, 남자>로 잘 알려진 사회학자 최태섭이 게임에 관한 담론을 풀어낸다. 게임을 이루는 요소는 무엇이고 게이머는 누구인지, 게임에 대한 사회적 논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등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설명한다.

한겨레출판 l 1만6000원.

[처음 읽는 미디어 리터러시]

기자 출신 지은이가 쓴 ‘미디어 리터러시’ 입문서. 뉴스의 생산-유통-소비를 둘러싼 풍경과, 실제 한국 사회에서 이슈가 되었던 뉴스들의 이면과 취재 뒷이야기까지 흥미롭게 담아냈다. 나아가 언론의 책임과 이를 감시해야 할 민주시민의 자세를 당부한다.

홍재원 지음 l 태학사 l 1만4500원.

[나, 밥 안 할래!: 나답게 살기 위한 61세 독립선언서]

국어 교사로 일하며 자식들을 키운 중년 여성이 은퇴 뒤 오롯이 나로 살고자 ‘독립’을 선언하고 배낭 하나 짊어진 채 여행자의 마음으로 길을 나선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행복해지는 방법, 소중한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사랑 등.

김희숙 지음 l 아미북스 l 1만3000원.

[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어느 알코올중독자의 회복을 향한 지적 여정]

스스로 알코올중독임을 인정한 지은이가 중독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인 동시에, 도대체 무엇이 자신의 중독을 만들었는가를 파고든 책. 자신의 삶이 술과 맺어온 관계, 중독의 생물학과 심리학 등.

박미소 지음 l 반비 l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