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로 해루질 가요!]
해랑이는 엄마 생일에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할머니는 “바다 곳간에 가면 뭐든 다 있다”며 해랑이를 바다로 데려간다. 해랑이는 엄마 선물을 찾을 수 있을까? ‘해루질’은 물 빠진 바다에서 물고기, 조개 등을 잡는 전통 어업 방식을 말한다. 4살 이상.
조혜란 글·그림 l 책읽는곰 l 1만3000원.
[모든 치킨은 옳을까?: 열두 가지 음식으로 만나는 오늘의 세계]
한국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식인 치킨, 피자, 콜라, 햄버거 등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관련된 사회·문화적 쟁점들도 알아본다. 청소년.
오애리·구정은·이지선 지음 l 우리학교 l 1만4000원.
[빨간 아이, 봇]
인류가 전멸한 뒤 정보가 지워진 채로 버려진 로봇들이 주인공인 에스에프(SF) 장편동화다. 이들은 ‘나는 무엇을 하던 로봇일까’라는 질문을 품은 채 여행을 떠나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빈 곳을 채워 나간다.
초등학생. 윤해연 글, 이로운 그림 l 허블 l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