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누구의 이야기인가: 미투 운동에서 기후위기까지]
‘맨스플레인’ 현상에 대한 비판으로 유명한 리베카 솔닛이 쓴 산문 모음이다. 미투 운동, 문화계 젠더 문제, 미국 대선, 민족주의, 임신중지법, 기후위기 등을 다뤘다.
노지양 옮김 l 창비 l 1만7000원.
[최소한의 선의]
<개인주의자 선언> <미스 함무라비> 등을 쓴 문유석 전 판사가 ‘헌법의 근본 가치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았다. 그는 ‘법치주의’가 서로 다른 사람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사고방식이라고 밝힌다.
문학동네 l 1만5000원.
[마이 페이버릿 앨리스]
1865년 존 테니얼이 그린 첫 책이 나온 이래 2018년까지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61가지 초판본 일러스트레이션을 설명과 함께 묶었다. 살바도르 달리, 구사마 야요이, 토베 얀손 등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앨리스설탕 지음 l 난다 l 3만8000원.
[실업자 도시 마리엔탈]
실업이 공동체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1930년대 대공황 시절 오스트리아의 소도시 마리엔탈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1933년 초판이 출간됐다.
마리 야호다·파울 라차르스펠트·한스 차이젤 지음, 유강은 옮김 l 이매진 l 1만5000원.
[글씨의 힘: 브랜드를 키우는 글씨의 비밀]
캘리그래피 분야를 개척해온 지은이가 자신이 작업한 제품 로고, 책의 제호, 영화·드라마의 제목, 광고 카피, 가게 상호 등의 글씨를 소개하고 작업 과정 등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강병인 지음 l 글꽃 l 2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