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책&생각

12월 31일 출판 새 책

등록 2021-12-30 21:01수정 2021-12-30 21:03

[찰나의 위로가 긴 시간을 견디게 해준다]

전북 임실 고향 마을로 귀향한 김용택 시인이 고향에 사는 이들과 귀농·귀촌한 이들과 함께 만든 ‘강 따라 글 따라 시 모임’ 회원들의 연간 동인집 세번째 권. “시가 건네준/ 찰나의 위로가/ 긴 시간을 견디게 해준다”(이은수 ‘시를 읽거나 쓰는 이유’ 부분).

시와에세이 l 1만2000원.



[혁명의 기원]

헌법학 박사로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을 지낸 황두승 시인의 신작 시집. <혁명가들에게 고함> <고상한 혁명>에 이어 혁명의 근원을 파고든 시편들을 모았다. 동서양의 명시를 직접 번역해 엮은 <겸허한 사랑>, 산을 노래한 자신의 시들을 모은 시선집 <아름다운 산행>이 함께 나왔다.

채문사 l 1만원.



[문학의 숲으로]

<문학과사회> 동인이자 문학평론가 성민엽 서울대 중문과 교수가 17년 만에 펴내는 새 비평집. 김수영·김지하·김행숙 등을 다룬 시인론, 최인훈·이청준·박상륭·은희경 등을 다룬 소설론, 김현 비평에 대한 정당한 이해와 비판적 해석, 가라타니 고진 발제에 대한 토론 등.

문학과지성사 l 2만5000원.



[아웃사이더]

국문학자인 이덕화 평택대 명예교수의 소설로, 북한을 벗어나 남쪽에 와 새롭게 정착한 새터민의 이야기를 그린다. 심정적으로는 오히려 북쪽 체제로부터 축출당한 셈인 경제학자와 그런 아버지 때문에 고통받다가 북한을 탈출해 남쪽에 정착한 딸 사이의 인간적 갈등을 천착한다.

푸른사상 l 1만9000원.



[오늘은 예쁜 걸 먹어야겠어요]

<체공녀 강주룡> <마르타의 일> <더 셜리 클럽>의 작가 박서련의 첫 산문집. ‘일기-여행기-월기’로 구성되어, 일기라는 범주 안에서도 다채로운 형식의 글을 만나볼 수 있다.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는가 하면 친구들과 맛집이나 카페 투어를 하고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등의 이야기.

작가정신 l 1만4800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