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운 애착]
미국의 비평가이자 에세이 작가인 비비언 고닉의 회고록. 여성, 유대인, 도시 하층민으로 뉴욕에서 나고 자란 자신의 삶을 풀어낸다. 1987년 처음 발표됐으며, <뉴욕타임스>에서 지난 50년간 최고의 회고록으로 선정됐다. 비비언 고닉 선집의 첫번째 책.
노지양 옮김 l 글항아리 l 1만5000원.
[하루 영어교양: 매일 한 줄로 익히는 서양 문화 상식 365]
서양 고전 전문 번역가이자 편집자인 지은이가 영어 관용 표현과 이를 활용한 예문, 표현의 유래와 배경을 정리했다. 영어 공부 책이자 서구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이끄는 교양서이기도 하다.
서미석 지음 l 유유 l 1만8000원.
[중독에 빠진 뇌과학자: 밑바닥 약물중독자였던 뇌 과학자가 밝히는 중독의 모든 것]
행동신경과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지은이가 마약에서 알코올까지 각종 중독에 대해 원인, 작용 기제, 해결 방안 등을 최신 과학 성과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주디스 그리셀 지음, 이한나 옮김 l 심심 l 1만9000원.
[나무 신화: 나무로 본 유럽 민속의 기원과 효능]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숲과 나무의 자연사와 문화사, 유럽에서 잘 알려진 35가지 나무들에 깃든 신화와 전설, 민속, 언어 등을 다룬 책이다. 독일 여성 생태 활동가였던 도리스 라우데르트의 저작으로 1999년에 처음 출간됐다.
이선 옮김 l 수류산방 l 3만8000원.
[원자폭탄: 2차대전을 종결한, 잔혹하고 압도적인 무기의 역사]
원자폭탄의 개발 과정, 원자폭탄을 만든 과학자들, 원자폭탄이 가져온 피해 등을 흑백의 그림으로 담아낸 그래픽노블이다.
디디에 알칸트·로랑 프레데릭-볼레 글, 드니 로디에 그림, 곽지원 옮김 l 레드리버 l 6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