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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1월 7일 출판 새 책

등록 2022-01-06 21:48수정 2022-01-06 21:53

[반사경: 타자인 여성에 대하여]

‘성차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철학자 뤼스 이리가레의 초기 대표작으로, 프로이트로부터 플라톤까지 이어지는 서양 형이상학의 남근중심성을 비판한다. 반사경(오목거울)으로 남성 중심적 시각으로 전유되고 은폐된 인간 기원을 조명한다.

심하은·황주영 옮김 l 꿈꾼문고 l 2만5000원.



[테크놀로지의 정치: 유전자 조작에서 디지털 프라이버시까지]

과학기술학(STS) 분야의 개척자로 꼽히는 실라 재서노프의 대표 저작. 유전자 조작 등 인간 기술문명의 발전이 인간을 위협하는 사례들을 파고들며 기술에 대한 거버넌스에 새로운 윤리적·정치적 선택을 위한 민주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짚는다.

김명진 옮김 l 창비 l 2만원.



[행복경제학: 일상의 쾌락이 아닌 진정한 행복을 찾아서]

스스로 ‘행복학자’라 칭하는 경제학자 박정원(전 상지대 교수)이 기존 경제학이 담지 못하는, 행복에 대한 나름의 담론을 펼친다. 진정한 행복인 ‘자기 실현’은 사회구성원들이 협력할 때 극대화된다며, 이를 위한 사회체제는 어때야 할지 고민한다.

한울엠플러스 l 3만4000원.



[기술철학 입문]

2008년에 나온 입문서로, ‘자기반성’을 통해 구체적인 개별 사례로부터 보편적인 개념으로 나아가는 방식으로 기술철학을 설명하려 한다. 희생 은접시, 기계, 실험용 쥐, 진공펌프 등을 기술적 대상으로 삼아 자연과 인간, 기술에 관한 물음들을 제기한다.

알프레트 노르트만 지음, 조창오 옮김 l 서광사 l 2만원.



[일본의 각성]

일본 메이지 시대의 대표적인 지식인이자 미술사가 오카쿠라 텐신(덴신)1863~1913)이 일본 문명을 서구에 알리기 위해 영어로 집필했던 저작들 가운데 하나. 옮긴이는 “저작의 의도와 달리 일본은 진정한 각성을 이루지 못했”으며,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착각을 살펴보라고 말한다.

정천구 옮김 l 산지니 l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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