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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1월 21일 출판 새 책

등록 2022-01-20 21:37수정 2022-01-20 21:40

[우리에게 허락된 미래]

조해진의 짧은 소설집. 작가에게는 이채로운 에스에프적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들이 두드러진다. 미지의 행성 엑스(X)와의 충돌을 앞두고 재회한 연인 이경과 현석(‘X-이경’ ‘X-현석’), 우주선 고장으로 16년간 우주를 떠돌다 아들을 만나고자 지구로 귀환할 준비를 하는 은정(‘귀환’) 등.

마음산책 l 1만4000원.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2010년 제15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최진영의 장편소설 개정판. 심사를 맡았던 소설가 박범신은 “내밀하고 팽팽히 조인 리듬감이 서사를 힘 있게 밀어내고 있다. (…) 우리 소설 문학의 새로운 아이콘이자 희망이 되리라는 예감을 갖게 하는 데 손색이 없다”고 평했다.

한겨레출판 l 1만3800원.



[라인 비트윈: 경계 위에 선 자]

한국계 미국 작가 토스카 리의 소설. 알래스카의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발생한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집단 감염 사태로 번지는 가운데, 사이비 종교 ‘신천국’ 교주의 야욕과 사태 해결을 위해 분투하는 주인공의 활약을 대비시킨다.

조영학 옮김 l 허블 l 1만6000원.



[영주]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기획한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첫 권으로, 2권인 인도네시아 소설 <판데르베익호의 침몰>과 3권인 타이 소설 <인생이라는 이름의 연극>과 함께 나왔다. 베트남 작가 도빅투이의 작품으로, 드엉트엉 지방의 영주 ‘숭쭈어다’에 얽힌 전설을 바탕으로 삼았다.

안경환 옮김 l 한세예스24문화재단 l 1만8000원.



[노을에 묻다]

고향인 충남 태안에서 농사를 지으며 시와 소설을 아울러 쓰는 정낙추의 두 번째 소설집. 형을 세월호 사태로 잃은 자폐증 동생이 노란 종이배를 바다에 띄우려 하고(‘노란 종이배’), 실력도 없이 진보 언론을 시작한 이가 여러 사람을 실망시키다가 결국 지역 토호들과 한편이 되는(‘유령’) 등의 이야기.

삶창 l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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