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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3월 25일 출판 새 책

등록 2022-03-24 21:24수정 2022-03-24 21:29

[우리 모두]

단편소설로 잘 알려진 미국 작가 레이먼드 카버(1938~1988)의 시를 한데 모은 시집. 카버는 “소설과 시를 같은 방법으로 쓰고, 그 효과도 비슷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추상적인 언어 대신 일상적이고 구체적인 언어로, 감각되는 이미지 대신 살아내는 이야기를 담은 시들.

고영범 옮김 l 문학동네 l 2만7000원.




[월요일은 토요일에 시작된다]

소비에트 시절 러시아의 에스에프(SF) 작가 아르카디 스트루가츠키와 보리스 스트루가츠키 형제 작가의 소설. 러시아 민담을 비롯한 세계의 온갖 신화와 과학이 독특한 방식으로 결합해 사회주의 체제를 풍자하는 탈경계적 문학적 난장이 펼쳐진다.

이희원 옮김 l 현대문학 l 1만7000원.



[인간에 대하여]

독일 작가 율리 체(48)의 소설. 코로나 확산으로 독일 수도 베를린이 봉쇄되기 직전이던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사실적으로 담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절박한 현실을 배경으로 인간 삶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펼쳐낸다.

권상희 옮김 l 은행나무 l 1만6000원.



[능청맞은 고양이와 동물 농장 1, 2]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의 작가 마르셀 에메의 우화. 아웅다웅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우정을 나누는 두 자매 델핀과 마리네트,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들이 오래도록 함께 지내고 싶은 마음에서 벌이는 열일곱 편의 경쾌한 소동을 담았다.

김경랑·최내경 옮김 l 문학과지성사 l 각 권 1만4000원.



[뒤바뀐 영혼: 류팅의 기묘한 이야기]

중국 ‘80후(80후세대)’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 류팅이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환상 소설집. 생활의 곤경 때문에 타인과 영혼을 바꾼 천재 시인, 타락한 현실을 피해 당나라로 돌아간 대학 교수 등.

동덕한중문화번역학회 옮김 l 자음과모음 l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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