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딱 좋아]
할머니는 몇 평 남짓 작은 아파트 안에서만 생활한다. 말동무가 없는 할머니는 집에 있는 가전제품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대화를 나눈다. 할머니와 가전제품들은 서로에게 든든한 가족이며 친구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는 잠을 자다 깨어나지 못하는데….
전 연령. 하수정 글·그림 l 웅진주니어 l 1만3000원.
[숲으로 보낸 편지]
너무 추워 밖에 나가 놀 수 없는 날, 히로코는 난로 옆에 앉아 숲속 친구들에게 편지를 쓴다. “봄이 오고 숲에 제비꽃이 피면요, 전나무 밑에서 기다릴게요.” 그리고 커다란 전나무를 찾아가 가지에 편지를 묶어 둔다. 히로코는 친구들을 봄 숲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초등학생. 가타야마 레이코 글, 가타야마 켄 그림, 김누리 옮김 l 상추쌈 l 1만4000원.
[아이들이 묻고 노벨상 수상자들이 답하다]
“왜 푸딩은 부드럽고, 돌멩이는 딱딱한가요?” “정치란 무엇인가요?” “과학자는 무슨 일을 하나요?” 어린이들이 던지는 22가지 질문에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이 답을 해준다.
초등 고학년부터. 베티나 슈티켈 엮음, 아이세 로미 그림, 함미라 옮김 l 보물창고 l 1만5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