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바디우]
블룸즈버리 출판사의 ‘라이브 이론’ 시리즈의 하나. <존재와 사건> 영어판 옮긴이가 소개하는 진리와 주체의 철학자 알랭 바디우 사유의 전반적인 면모. 페미니즘 과학 연구자 도나 해러웨이 안내서 <도나 해러웨이>(조지프 슈나이더 지음, 조고은 옮김)도 나왔다.
올리버 펠섬 지음, 박성훈 옮김 l 책세상 l 1만9000원.
[모빌리티와 푸코]
‘모빌리티 인문학 총서’ 18번째. 푸코 사유와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에서, 사회과학 전반에 걸친 주목할 만한 논의들을 묶음. 푸코 연구는 현대 사회 모빌리티 관리 문제를 사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고, 모빌리티 연구는 푸코에 대한 새 관점을 열어준다.
카타리나 만더샤이트 외 편저, 김나현 옮김 l 앨피 l 1만7000원.
[정치철학]
첫단추 시리즈 45번째. “나의 목표는 아나키스트와 국가주권주의자, 민주주의자와 엘리트주의자, 자유주의자와 권위주의자, 국가주의자와 세계주의자가 서로 논쟁할 때 쟁점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 옥스퍼드대 정치학과 교수 데이비드 밀러가 안내하는 정치철학 세계.
이신철 옮김 l 교유서가 l 1만4000원.
[현대 물리학의 논리]
1946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피시 윌리엄스 브리지먼 저서.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의 새로운 물리 개념들을 전통적 관념으로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개념과 경험 사이 관계를 깊이 분석함. ‘조작주의’로 불리는 그의 물리학 사상을 체계적으로 서술한 최초의 저술.
정병훈 옮김 l 아카넷 l 3만2000원.
[동북아 근대 공간의 형성과 그 영향]
2016년 일본 인간문화연구기구가 발족한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의 최종 성과를 모은 논집. 동북아 각 분야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24명의 집필자가 동북아 ‘근대’의 특징을 몽골과 시베리아까지 시야를 넓혀 역사와 사상, 문화의 관점에서 살핌.
리샤오동·이정길 엮음 l 소명출판 l 5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