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출판 새 책

[박승희 평전: 1991년, 오월 광주에 피어난 해방의 코스모스]

1991년 4월29일 전남대에서 열린 ‘고 강경대 열사 추모 및 살인정권 폭력정권 노태우 정권 퇴진 결의대회’ 중 분신한 뒤 5월19일 사망한 박승희 열사의 스무 해 삶을 기록했다.

박승희정신계승사업회 기획, 양인자 글 l 오월숲 l 2만5000원.

[카스트: 가장 민주적인 나라의 위선적 신분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으로서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지은이가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 실태를 파헤친 보고서. 지은이는 미국 사회의 불평등을 떠받쳐온 백인 우월주의 체제를 인도의 신분제인 카스트에 비유한다.

이저벨 윌커슨 지음, 이경남 옮김 l 알에이치코리아 l 2만5000원.

[그림을 좋아
하고 병이 있어]

희귀 난치병을 앓게 된 평범한 십 대 소녀가 자신의 투병생활과 일상을 담담하게 풀어낸 에세이. 지은이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늘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지나가는 것”이라며 “내가 쓴 글은 이 결심에 충실하고 있는지 스스로 평가하기 위한 보고서”라고 말한다.

신채윤 지음 l 한겨레출판 l 1만5000원.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 생존하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을 설명한다. 지은이는 디지털 전환은 단지 일하는 방식뿐 아니라 기업의 정체성, 비지니스 모델 자체를 전환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윤정원 지음 l 라곰 l 1만6800원.

[빅테크가 바꿀 부의 지도]

알고리즘, 인공지능, 메타버스, 블록체인,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시대 꼭 알아야 할 정보기술 개념들을 알기 쉽게 소개한 책. 지은이는 “각자의 시점에서 기술이 가져온 변화를 바라보고 해석해보는 용기가 있다면 기술이 펼쳐놓은 길은 공평하게 열려 있다”고 말한다.

김국현 지음 l 메이트북스 l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