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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7월 8일 학술 새 책

등록 2022-07-07 21:53수정 2022-07-07 21:57

문헌학, 극소

독일의 영향력 있는 문학이론가 베르너 하마허의 저작. ‘극소의 문헌학’이라는 표제 아래 하마허의 대표적 저작인 <문헌학을 향한 95개 테제>와 <문헌학을 위하여>를 하나로 묶었다. 데리다의 해체주의와 변별되는 독자 노선을 구축한 저자의 문헌학 이념의 결실을 보여준다.

조효원 옮김 l 문학과지성사 l 1만4000원.



새로운 세계합리성: 신자유주의 사회에 대한 에세이

오늘날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자유주의의 구조와 형성 과정에 대한 계보학적 분석. ‘신자유주의 합리성’의 네 가지 주요 특징을 서술하고 신자유주의 경쟁이 반민주주의가 됐음을 입증.

피에르 다르도·크리스티앙 라발 지음, 오트르망 옮김 l 그린비 l 3만9800원.



풍요의 시대, 무엇이 가난인가

가난한 나라든 부유한 나라든 빈곤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많다. 빈곤 연구 학자이자 활동가로서 영국 노동당 의원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쓴 ‘숫자가 말해주지 않는 가난의 정의’. 가난을 어떻게 정의하고 측정하고 해결할 것인지 논의한다.

루스 리스터 지음, 장상미 옮김 l 갈라파고스 l 1만8500원.



주공 단

기원전 1122년 은나라를 물리치고 주나라를 세운 주공 단. 첫째 임금 무왕의 동생인 주공은 무왕과 그 뒤를 이은 성왕 때 왕을 대신하여 나랏일을 도맡아 처리했다. 싸움밖에 모르던 잔인한 종족을 일으켜 대제국을 건설하고 다스린 주공과 그 업적을 살핀 김학주 서울대 중문과 명예교수의 저작.

연암서가 l 1만7000원.



담론의 이해

담론은 텍스트와 콘텍스트로 직조된 복잡한 세상을 구성하는 경로이자 이미 구성된 체계 그 자체다. 텍스트로 만들어진 체계이면서 신념과 가치의 지식체계이기도 하다. 담론에 관한 기초 학습부터 담론 자료의 분석 방법, 담론의 실행까지 다룬 응용언어학자 신동일 중앙대 영문과 교수의 저작.

책세상 l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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