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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7월 15일 학술 새 책

등록 2022-07-14 21:49수정 2022-07-14 21:53

청년 붓다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특유의 경쾌한 문체로 풀어쓴 붓다 이야기. 붓다에 대해 청년이라는 키워드로 써내려간 평전임과 동시에 우리가 지레짐작하고 통속적으로 알고 있는 불교에 대한 인문학적 해설이자 해석이기도 하다. “이렇게 파격적인 인생 스토리라니. 이렇게 전복적인 사유의 여정이라니.”

북드라망 l 2만원.



캉길렘의 의학론

미셸 푸코, 루이 알튀세르, 질 들뢰즈 등에게 영향을 준 프랑스의 대표적인 의학철학자 조르주 캉길렘이 자연, 질병, 건강, 치유, 유기체와 사회라는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해 쓴 다섯 편의 에세이를 모은 책. 의학에 대한 실존적·정치적 개괄까지 아우르는 저작이다.

여인석 옮김 l 그린비 l 1만3000원.



인류세의 인문학: 기후변화 시대에서 지속 가능성의 시대로

파울 크뤼천과 유진 스토머는 2000년에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홀로세’가 아니라 ‘인류세’로 부르자고 제안했다. 이 책은 역사·문학·예술·철학·종교·윤리의 측면에서 인류세의 특성을 살피며 대안을 찾는다.

캐럴린 머천트 지음, 우석영 옮김 l 동아시아 l 1만6000원.



혐오의 해부

삶에서 부딪치는 온갖 불쾌하고 역겨운 것들에 대해 논의하는 혐오 탐험서. 철학·인류학·신학·심리학·정신분석학·문학 등을 넘나들며 중세 이후 서구 역사를 아우른다. 혐오가 사회적 위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윌리엄 이언 밀러 지음, 하홍규 옮김 l 한울 l 5만9000원.



만당의 종소리: 중국 문학 원형 비평

중국 문화와 문학의 다양한 상징을 원형 비평의 관점에서 논의한 책. 신화, 동화, 민간설화, 종교철학, 예술적 상상, 정신적 환상 속에서 중국 문화와 예술의 원형이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 명쾌하게 분석한다. 중국 문학의 석학 푸다오빈의 대표작.

양레이·김보경 옮김 l 소명출판 l 5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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