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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7월 29일 학술 새 책

등록 2022-07-28 21:48수정 2022-07-28 21:59

프로이트와 20세기: 정신분석의 사회문화적 역사

20세기를 관류한 정신분석적 사유와 실천의 변화무쌍한 운명에 대한 조감도. 정신분석이 뉴레프트 및 여성해방운동과 만나 복잡하게 변이하는 과정을 서술하는 부분에서 지은이의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엘리 자레츠키 지음, 권오룡 옮김 l 문학과지성사 l 3만5000원.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바슐라르의 뒤를 이어 상상력 이론을 확립하고 신화비평의 이론적 기틀을 마련한 질베르 뒤랑의 저작. 철학·인류학·신화학·심리학·종교사를 아우르며 신인류학의 기틀을 마련한 기념비적 저서이자 상상력 연구의 고전. 15년 만에 새로운 편집으로 다시 나왔다.

진형준 옮김 l 문학동네 l 4만3000원.



단테 ‘신곡’ 강의

50년이 넘도록 단테 ‘신곡’을 공부해온 학자가 1년 6개월에 걸쳐 한 강의를 엮은 책. ‘뿌리를 더듬고 가지를 지나 마침내 천국이라는 꽃망울을 터뜨리는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하되 전체적인 연관을 잘 보여주는’(옮긴이) ‘신곡’에 관한 최상의 안내서.

이마미치 도모노부 지음, 이영미 옮김 l 교유서가 l 3만6000원.



베르그손과 생명의 시간: 철학과 잠재성의 모험

잠재성과 생명 개념을 중심으로 하여 베르그손을 독해하는 책. 베르그손과 들뢰즈의 관계에 관한 철저한 탐구인 동시에 칸트·니체·프루스트·러셀·바디우에 이르는 철학자들에 대한 훌륭한 요약과 해설이기도 하다.

키스 안셀-피어슨 지음, 정보람 옮김 l 그린비 l 3만2000원.



민중의 이름으로

현대 세계의 대다수가 민주주의의 충분조건으로 오인하는 선거대의제가 민주정이 아닌 과두정과 관료체제를 확립하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대의정부가 민중의 이해와 정반대로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구축해온 과정을 추적한 뒤 급진적 대안을 제시한다.

이보 모슬리 지음, 김정현 옮김 l 녹색평론사 l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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