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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9월 30일 문학 새 책

등록 2022-09-29 22:20수정 2022-09-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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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첫 소설집 <급소>로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한 김덕희 작가의 첫 장편. ‘내기 낚시’라는 드문 소재로, 도시를 떠나온 빚쟁이 구장환의 욕망과 반전의 생애를 생동감 있게 전개한다. 감성돔의 크기가 운명을 결정하는 힘과 힘의 대결이며, 자연과 인간의 대결.

은행나무 l 1만5000원.



별빛 사윌 때

문학 교육 연구자로 연작소설집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 등을 펴냈던 숙명여대 최시한 명예교수의 첫 장편소설. 나당전쟁 2년째인 671년 여름을 배경으로 스물여덟살 백제 무사 물참의 배반사를 쫓는 역사물이다. “애달파서” 망설이지 못하는 배반.

문학과지성사 l 1만4000원.



클로버

제15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은 나혜림의 장편소설. 35만4260원짜리 제주도 수학여행을 못 가는 중학생 정인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르바이트 때문이다. 그 정인에게 어느 날 고양이가 나타나고 묻는다. “고양이로 사는 건 어때?”로 공명해간다. ‘정인으로 사는 건 어때?’

창비 l 1만4000원.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2

23회 이효석문학상 대상을 받은 김멜라 작가의 ‘제 꿈 꾸세요’와 그의 미발표 자선작 ‘메께라 께라’, 우수상을 받은 김지연의 ‘포기’, 백수린의 ‘아주 환한 날들’, 위수정의 ‘아무도’, 이주혜의 ‘우리가 파주에 가면 꼭 날이 흐리지’, 정한아의 ‘지난밤 내 꿈에’ 등.

생각정거장 l 1만5000원.



불러줘 우리를, 우리 지닌 것으로

24살 흑인여성 시인 어맨다 고먼의 첫 시집. 역대 최연소로 대통령 취임식(조 바이든)의 축시를 읽은, 슈퍼볼 사상 최초로 축시를 읽은 시인 등 전력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책은 “팬데믹에 대한 공공의 기억을 보존하려는 시도”라 말한다.

정은귀 옮김 l 은행나무 l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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