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은 29일 창립 30돌을 맞아 재단의 새 사명을 ‘모든 사람이 다양한 문학적 경험을 통해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며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으로 정해 발표했다. 재단은 그동안 582억원을 들여,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문학상인 ‘대산문학상’으로 147명의 작가를 시상하고, 대산창작기금을 통해 작가 310명을 지원했다. 앞서 지난 1일 대산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창립 30돌 기념식을 열였다. 사진 교보생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