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책&생각

블로그와 웹2.0의 상관관계

등록 2006-11-09 20:32

웹 2.0의 경제학<br>
김국현 지음. 황금부엉이 펴냄. 1만2900원.
웹 2.0의 경제학
김국현 지음. 황금부엉이 펴냄. 1만2900원.
구글에 들어가 ‘웹 2.0’을 치면 무려 1억개의 문건이 뜬다. 미국 아이티(IT)전문 출판 미디어 오라일리의 대표 팀 오라일리가 지난해 발표한 논문 ‘웹 2.0이란 무엇인가’로 촉발된 ‘웹 2.0’에 대한 관심과 논란은 현재 웹 세계를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두다. 사실 딱 떨어지는 웹 2.0의 정의가 있는 건 아니다. 닷컴기업들의 붕괴에서 살아남은 구글과 야후, 이베이, 아마존 등에서 성공의 공식이 추출됐고 그 성과물을 통칭하는 조어로 웹 2.0은 생명력을 확보하게 됐다.

<웹 2.0의 경제학>은 이처럼 웹 2.0이라는 단어 탄생 배경과 새로운 ‘문명으로서의 웹 2.0’이 바꾸어놓은, 그리고 바꾸어놓을 삶과 문화를 풀어 놓았다. 지은이는 웹 2.0의 특징이 ‘공유, 참여, 개방’이라는 웹의 초기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한다. 그 한 사례로, 웹 2.0시대의 도래를 알린 것이 블로그의 출현이다. 단순히 편리한 형식의 개인 홈페이지라고 생각됐던 블로그는 국경을 넘나드는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신문, 텔레비전 방송 중심의 미디어 위계를 빠르게 재편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