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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해외동포문학전집 완간

등록 2007-01-01 16:54

해외 동포 문인들이 한국어로 쓴 문학작품들을 망라한 ‘해외동포문학전집’이 모두 24권으로 완간되었다.

해외동포문학편찬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임헌영 중앙대 교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미국, 일본, 중국, 중앙아시아 등지에 대한 현지 답사와 학술대회 등을 바탕으로 해외동포문학전집을 2005년과 2006년에 걸쳐 완간했다. 2005년에 재미 한인 시 3권, 재미 한인 소설 3권, 재일 조선인 시 3권, 재일 조선인 소설 3권 등 12권을 낸 데 이어 이번에 중국 조선족 시 2권, 중국 조선족 소설 4권, 중앙아시아 고려인 시 3권, 중앙아시아 고려인 소설 3권 등 12권을 펴낸 것이다.

해외동포문학전집 편찬에는 위원장인 임 교수 말고도 조남현(서울대), 최동호(고려대), 김재홍(경희대), 홍정선(인하대), 이명재(중앙대) 교수 등이 편집위원으로 참가했다. 전집 편찬 실무를 맡은 김종회 교수(경희대)는 “현대문학 100년에 이른 한국문학이 내부를 들여다보던 시선을 들어올려 보다 열린 정신으로 문학적 자기 체계의 파장이 미친 광범위한 지평을 확인해야 할 때가 되었다”며 “해외 동포문학인들의 문학적 성과를 한국문학의 범주 안에 포함시키기 위해 애쓴 결과가 이 조사 및 연구의 미덕”이라고 말했다.

최재봉 문학전문기자 b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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