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마인드〉 철학을 중심으로 하여 심리학·생리학·뇌과학 등의 최신 학문으로 ‘마음’에 관한 일체의 물음에 대답하는 마음철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가 쓴 짧고 쉬운 개설서. 최근의 철학 분야 중 마음의 철학은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거의 대부분의 이론이 오류라고 지은이는 말한다. 이 책의 목표는 독자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철학자들의 주장으로부터 진실을 구해내는 것이다. 존 설 지음·정승현 옮김/까치·1만5000원.
〈죽음에 이르는 병〉 실존주의 철학의 창시자라 할 쇠렌 키르케고르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 ‘죽음에 이르는 병’이란 절망을 가리킨다. 절망의 첫 번째 형태는 자기 자신이기를 원하지 않는 것, 곧 자신을 제거하려는 것이다. 두 번째 형태는 절망적으로 자기 자신이기를 원하는 것이다. 키르케고르는 절망을 넘는 길은 신의 구원을 믿는 데 있다고 말한다. ‘한길 그레이트 북스’의 90번째 책. 임규정 옮김/한길사·2만2000원.
〈복제인간, 망상기계들의 유토피아〉 영미권의 급진 자유주의 생명윤리를 유토피아론의 맥락에서 비판하는 철학서. 독일의 철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알렉산더 키슬러는 이 책에서 과학기술과 유토피아의 관계, 영미 윤리학과 유럽 윤리학의 차이, 줄기세포연구의 허와 실 등을 상당히 깊이 있게 파고든다. 특히 황우석 사태를 놀랍도록 자세히 다룬다. 고발하고 풍자하고 선언하는 독특한 철학서. 전대호 옮김/뿌리와이파리·1만8000원.
〈죽음에 이르는 병〉
〈복제인간, 망상기계들의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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