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기자 본본, 우리 건축에 푹빠지다〉
〈별난 기자 본본, 우리 건축에 푹빠지다〉
구본준 글·이지선 그림/한겨레아이들·1만원 궁금하고 신기한 것은 끝까지 알아봐야 직성이 풀린다는 <겨레신문> 문화부 본본 기자. 본본 기자는 어느 날 ‘엉뚱한’ 취재지시를 받는다. 동료인 김 기자가 갑자기 출장을 가는 바람에 ‘우리 건축의 아름다움을 찾아서’라는 기획기사 작성을 도맡게 된 것. “건축에 대해 잘 모른다”는 본본 기자에게는 날벼락 같은 일. 그렇게 본본 기자는‘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전통 건축 취재에 들어간다. <별난 기자 본본, 우리 건축에 푹 빠지다>라는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그러나 진실은 일부이고 대부분은 허구다. 글쓴이인 구본준 <한겨레> 기자는 ‘거리 가구 이야기’라는 자신의 블로그에 건축 관련 글을 쓰고 있는 파워 블로거다. 전통건축을 향한 관심은 일상적인 글쓰기로 이어졌다. 가깝게는 경복궁, 운현궁부터 멀게는 제주 성읍민속마을까지 5년 동안 발품을 판 28곳의 취재기록이 블로그 글에 이어 책으로 엮였다.
본본 기자 따라 전통건축 취재 갈까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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