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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이혼에 대처하는 아이들의 자세

등록 2011-07-15 17:07수정 2011-07-20 15:34

[북하니 특집] 마음의 온도를 높여봐요
우리는 한편이야

“엄마 아빠가 이혼하면 누구와 살고 싶어?” 엄마 아빠의 말다툼과 이혼 위기에 큰 충격을 받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남매 진

호와 진경이는 위와 같은 질문을 받고서 고민한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소식에 대처하는 이들의 자세는 사뭇 흥미롭다. 누나와 동생이 서로 떨어져 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확인하고는 엄마 아빠에게서 독립하겠다는 결심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실려 많은 어린이들에게 소개되고 공감을얻고 있는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부모가 이혼한다는 소식에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걱정을 하면서도 금세 즐겁고 재미있는 것에 관심을 빼앗기는 아이들의 천진하고 순수한 심리가 잘 묘사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부모의 이혼’이라는 문제가 이제 낯설지 않게 된 오늘 날의 사회 속에서 우리가 정말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되짚게 만든다. 

김수진/푸른책들 편집자

▶ <우리는 한편이야> 도서 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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