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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이로 자라는 아이들이 보면 좋을 책은 무엇이 있나요?"
Q ) 이제 7살 된 여자 아이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외동이로 자라는 아이들이 보면 좋을 책 추천해주세요. A ) 외동이라고 해서 관련된 책을 읽어 줄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은 형제가 있는 아이와 없는 아이 비율이 거의 비슷하다고 해요. 형제가 있더라도 부모님이 바빠서 아이들이 외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과 늘 함께 하는 것도 좋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두 권이라도 정성껏 읽어주세요. 아이가 혼자 읽을 수 있더라도 꼭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아이 이야기를 많이 들어 주시고 많이 안아 주시고요. 옛날 이야기 책을 많이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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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에 깊이 빠져 다른 책은 읽지 않아 걱정입니다" Q )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가 만화책만 봅니다. 책을 고를 때 마다 만화로 된 책을 사주자니 걱정스럽고 일반책을 사자니 너무 어렵게 느껴질까 걱정스러운데요. A ) 초등학교 2학년 정도 되면 만화책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답니다. 만화책을 읽다보면 글 책은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잘 읽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아요. 글자가 많은 것에 대한 압박감을 먼저 느끼거든요. 우선 그림책이나 짧은 줄글책 읽기를 권하고 싶어요. 아이가 부담감을 느낀다면 엄마가 재미있는 책을 골라 읽어주는 것입니다. 엄마가 책을 읽어 주다보면 책 내용이 궁금해서 혼자서 읽으려고 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자연스럽게 책을 넘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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