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 경북 청송군 진보면 객주문학관에서 개막한 제8차 한·중작가회의
제8차 한·중작가회의가 10일 오전 10시 경북 청송군 진보면 객주문학관에서 개막했다.(사진)
<객주>의 작가 김주영의 고향에 세워진 객주문학관 개관식을 겸한 이 행사에는 황동규, 정현종, 김주영, 김원일, 이시영, 정찬, 박성원, 조해진 등 한국 작가 27명과 아라이, 수팅, 옌리, 류안 등 중국 작가 21명이 참가했다. 두 나라 문인들은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위기의 시대, 위기의 사회, 위기의 문학’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작품 낭독, 토론을 펼친다. 행사는 두 나라 작가들이 시 분과와 소설 분과로 나누어 서로의 작품을 교차 낭독하고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청송/글·사진 최재봉 기자 b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