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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우리시대의 ‘문제작’ 작가와 함께

등록 2014-06-10 18:45수정 2014-06-11 14:58

한국작가회의 개설 문학강좌
신경림·황석영·고은 등 참여
1차 13일~8월1일 매주 금요일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군 문제작들을 작가와 함께 만나 본다!

한국작가회의(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는 <문의마을에 가서>(고은, 1974) <무기의 그늘>(황석영, 1985) <섬진강>(김용택, 1985)에서부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공지영, 1993) <새의 선물>(은희경, 1995) <밤은 노래한다>(김연수, 2008)까지 한국 문학의 문제작 16편을 작가 및 평론가와 함께 만나 보는 강좌를 마련했다. ‘문제작으로 읽는 한국문학’이라는 이름으로 13일 개설하는 이 강좌에는 작가회의가 선정한 문제작의 작가들이 직접 나와 자신의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평론가가 문제작의 문학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작가와 평론가의 토론 그리고 청중이 참여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좌는 상·하반기 두차례로 나뉘어 개설된다. 오는 13일 개강해 8월1일까지 이어지는 상반기 강좌에는 신경림(농무, 1974), 은희경, 곽재구(사평역에서, 1983), 성석제(조동관 약전, 1997), 백무산(만국의 노동자여, 1988), 공선옥 (피어라 수선화, 1994), 도종환(접시꽃 당신, 1986), 황석영이 나오며, 10월17일부터 12월5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강좌에는 방현석(내일을 여는 집, 1991), 김경주(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2006), 공지영, 함민복(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1996), 김연수, 김용택, 현기영(지상에 숟가락 하나, 1999), 고은이 나온다.

김수이 고인환 박수연 오창은 등 평론가들이 진행과 해설을 맡는 강좌는 매주 금요일 저녁 6시30분~8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수강생은 매 학기 선착순 8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분기별로 20만원씩이다. (02)313-1486 최재봉 기자 b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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