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시인과 이근배 시인이 21일 제4회 심훈문학대상 공동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다음달 23일 제41회 심훈상록문화제 기념식에서 시상식과 함께 수상자 강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신인 작가 등용문인 심훈문학상 제21회 수상자도 결정되었다. 시 부문은 ‘엄마의 스카프’ 등을 쓴 이이후 작가가 수상했고, 소설 부문은 ‘우리 아빠’를 쓴 김강, ‘멀미’를 쓴 최성문 작가가 공동 수상했다. 상금은 시 부문 500만원, 소설 부문 1천만원이며 당선작은 이 상을 공동주관하는 계간 문예지 <아시아>에 게재한다.
최재봉 선임기자 b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