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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배우 정우성 에세이 ‘내가 본 것을…’ 대만 진출

등록 2020-06-12 15:53수정 2020-06-12 16:03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 담은 책
20일 세계난민의날 맞아 대만에서 출간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대만에서 출간될 배우 정우성의 에세이.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대만에서 출간될 배우 정우성의 에세이.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정우성의 에세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이 오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대만에서 출간된다. 출판사 원더박스는 “대만의 시대일보 출판사에서 <전쟁의 불길 속으로 들어가 내가 본 모든 것: 정우성, 난민과의 만남>(走入戰火邊界,我所見的一切:鄭雨盛,與難民相遇)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될 예정”이라며 12일 밝혔다. 이 책은 정우성 배우가 2014년부터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레바논, 방글라데시, 이라크 등의 난민 캠프를 오가며 직접 만난 난민들의 이야기와 난민 문제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담은 것이다. 지난해 6월20일 국내에서 첫 출간된 뒤 지금까지 2만여 부가 팔리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원더박스 정회엽 기획팀장은 “지난해 6월 서울국제도서전을 방문한 시대일보 출판사 편집자가 책을 눈여겨 보고 출간 문의를 해왔다”라며 “대만에서도 홍콩 난민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던 상황이라 이 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12일 정우성 배우는 책 출간 1주년 맞아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는 난민들에게는 더 큰 어려움이 찾아오고 있다”며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여력이 된다면 주변의 더 힘든 환경에 놓여 있는 분들께도 관심을 나눠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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