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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2월 26일 어린이 새 책

등록 2021-02-25 21:06수정 2021-02-26 02:44

아니야!

이정록 시인의 그림책. 많은 것을 부정하는 미운 네살, ‘아니야’ 기(期)를 지나는 꼬마의 기발한 발상이 담겼다. “쥐구멍에 볕 들 날 있다고? 아니야. 쥐구멍에 해가 들면 쥐네 집 무너졌단 얘기야.” 아이가 당차게 내놓는 자기만의 해석이 흥미롭다. “‘아니야’라는 뿔난 말이 ‘그래’라는 둥근 세상을 낳는다”고 작가는 말한다. 4살 이상.

오리 그림/문학동네·1만2800원.




채식 흡혈귀 딩동

피를 거부하고 채소만 고집하는 독특한 아이 ‘딩동’이 흡혈귀 집안에 태어났다. 딩동의 성화에 못 이겨 피 대신 처음 채소를 먹어본 엄마 아빠는 예상과 다른 맛에 놀라는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임정진 작가가 쓰고 박실비 작가가 그렸다. 작가가 창조한 흡혈귀 세계가 기발하다. 초등 저학년.

이숲아이·1만3000원.





안녕? 나의 핑크 블루

사진작가 윤정미의 ‘핑크&블루 프로젝트’가 사진 그림책으로 출간됐다. <뉴욕타임스> 등 다수 매체에 소개돼 호평 받은 윤 작가의 전시는 여성-핑크-주방놀이, 남성-블루-자동차의 ‘젠더-컬러’ 코드를 비판적으로 고찰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어른들은 색에 이름을 붙인 다음 마음대로 편을 나누었어요.” 어린이·청소년 책 작가 소이언이 설명을 보탰다. 초등 저학년 이상.

우리학교·1만6000원.




남매의 탄생

외동으로 살아온 고교생 유진에게 어느 날 ‘친오빠’가 갑작스레 나타난다. 유진은 인간인지도 불분명한 오빠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데…. 중1부터 고3으로 구성된 100명의 청소년 심사위원단이 최종 본심에 오른 작품 2편을 읽고 더 마음에 드는 단 하나의 작품을 뽑는 ‘제 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이다. 14살 이상.

안세화 지음/비룡소·1만3000원.





댕글댕글∼외국에 없는 우리 민물고기

지구상에서 오직 우리 하천에만 사는 우리나라 고유종 민물고기 57종의 이름, 이름의 연원, 형태, 생태적 특징을 담았다. 물고기 연구에 몰두해 온 지은이 김병직·안정현·양현·이완옥은 작은 강줄기 곳곳을 누비며 직접 200장 이상의 수중 생태 사진을 촬영해 책에 실었다. 초등 전 학년.

지성사·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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