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교수가 쓴 생태학 입문기. 환경 재앙의 역사, 기후변화의 위기, 생물 다양성의 개념과 현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어떻게 이상 국가를 만들까?>(주경철) 등 총 5권을 동시 출간한 지식교양시리즈 ‘굿모닝 굿나잇’ 중 한 권이다.
김영사·1만1500원.
새로 쓴 방송 저널리즘
방송 뉴스는 어떤 것이고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방송 저널리즘의 여러 쟁점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방송 뉴스의 변화 방향과 함께 언론의 취재 제작 관행에 관한 성찰도 담았다. 사건 기사, 재판 기사를 쓸 때 유의할 점 등 현장 기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무적인 내용도 다룬다.
심석태·김민표 지음/컬처룩·2만2000원.
봉준호의 영화 언어
영화평론가 이상용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다각도로 톺아본다. <백색인>(1993)부터 <기생충>(2019)까지 장편영화 7편과 단편영화 5편에 나오는 인물들 이름 짓기 방식, 이미지, 구도 등 의미를 이야기한다. 지은이는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은 “하나의 영화 언어를 추구하는 한 감독을 따라가고자 하는 비평의 언어”라고 적었다.
난다·1만6000원.
더 이상한 수학책: 펼치는 순간 단숨에 이해되는 미적분의 비밀
수학 교사 출신 벤 올린의 베스트셀러 <이상한 수학책>의 후속작. 수학 기본 개념을 다룬 전작에서 한 단계 진화해 수학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인 미적분을 재미있게 설명한다. 지은이가 직접 그림을 그려 넣어 미적분 이해를 돕는다.
이경민 옮김/북라이프·2만2000원.
망우리 언덕의 십자가: 한국 기독교 역사의 발자취
서울 중랑구 망우리를 중심으로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살펴본다. 국내 최초의 기독교 유아 세례자 송암 서병호, 여성 최초의 기독교회 장로 소설가 김말봉 등 망우리 묘역에 잠든 기독교계 인물 24명의 삶을 이야기한다. <그와 나 사이를 걷다: 망우리 사잇길에서 읽는 인문학>(2009) 등을 펴낸 작가이자 ‘망우 인문학자’ 김영식씨가 집필했다.
호메로스·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