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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4월 2일 성과 문화 새 책

등록 2021-04-01 21:23수정 2021-04-02 02:07

여자들이 글 못 쓰게 만드는 방법

휴고상을 받은 페미니즘 에스에프 작가 조애나 러스가 여성의 글쓰기를 억압하는 ‘비공식적’ 통제와 금기들을 고발한다. 예외로 취급하기, 본보기 없애기 등 여성 작가를 억압하는 11가지 유형을 범주화하고, 그 예시를 여성 작가의 작품과 이에 대한 비평을 샅샅이 뒤져 제시한다.

박이은실 옮김/낮은산·1만7000원.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까탈스런 소설가의 탈코르셋 실천기

2012년 <창작과비평> 신인소설상을 받고 작품활동을 시작한 소설가 최정화가 탈코르셋을 실천하며 면밀히 관찰한 일상의 변화와 시행착오를 공유한다. 쇼핑중독에 꾸미는 걸 좋아했던 작가가 노브래지어에 트렁크 팬티를 입고 단벌 신사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니들북·1만2000원.








결혼탈출

용감하게 결혼한 여자의 더 용감한 탈혼 이야기. ‘탈혼 5년차’ 지은이 맹장미는 신혼여행을 다녀 온 직후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한다. 기혼 여성에게 쏟아지는 세간의 기대를 비판하면서도 자신의 ‘유난스러움’을 자책하고, 때로 그런 기대에 순응하는 스스로의 모순에 괴로워하던 지은이는 결국 탈출을 감행하는데….

봄알람·1만1500원.







나의 아들은 페미니스트로 자랄 것이다

프랑스 언론인이자 페미니스트인 오렐리아 블랑은 “우리가 진정으로 평등한 관점에서 다음 세대를 교육하지 않는다면 성차별을 끝낼 수 없다”며 “남자 아이들에게 성차별을 분간하는 눈을 키워주고, 개인의 고유함을 발전시킬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부장제가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억압하는 기제임을 다시금 일깨우는 책이다.

허원 옮김/b.red·1만6000원.





엄마와 딸의 심리학: 서운한 엄마, 지긋지긋한 딸의 숨겨진 이야기

꼬여버린 인간관계, 감정의 문제를 푸는 실마리가 엄마와의 관계에 있는 경우는 많다. 이 책은 엄마와의 관계에서 받은 상처에서 벗어나 자기를 치유하며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가족의 애착과 관계 역학을 연구한 기자 출신 심리치료사 클라우디아 하르만이 쓰고, 장혜경이 옮겼다.

현대지성·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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