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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5월 7일 어린이·청소년 새 책

등록 2021-05-06 21:17수정 2021-05-07 02:39

[연필]

연필이 있다. 칼로 연필을 깎는다. 깎인 나무 조각들은 점점 자라더니 마침내 숲을 이룬다. 하지만 이내 누군가가 숲의 나무들을 잘라 어딘가로 싣고 간다. 나무들은 과연 어떻게 될까. 글 없이 그림만으로 전개되는 이야기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전 연령.

김혜은 그림/향출판사·1만5000원.





[당첨되셨습니다]

에스에프(SF)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10명의 단편을 모았다. 작가가 10대들과 소통하고 싶은 주제 하나씩을 선정해 각자의 이야기와 시선을 담아낸다. 바이러스가 점령한 세상, 외계 공주와의 만남, 로봇 과잉생산 시대, 늙지 않는 생명체, 가상현실 원격학습 등 다양한 소재가 등장한다. 13살 이상.

길상효 외 9인 지음/비룡소·1만3000원.






[말을 캐는 시간]

조선어학회 사전편찬위원회와 함께 활동했던 청소년들의 이야기. 조선어학회의 <조선어사전> 편찬작업을 알게 된 배재고보 학생들은 이를 돕기 위해 사투리를 모으는 ‘시골말 캐기 운동’에 동참한다. 이들은 무사히 각자 고향에서 시골말을 모아 오지만, 일본 경찰의 감시망이 점점 이들을 좁혀 온다. 청소년.

윤혜숙 지음/서해문집·1만1900원





[청소년을 위한 광주 5·18]

‘십대를 위한 현대사 바로 알기’ 기획으로 출간된 책이다. 청소년들이 5·18민주화운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당시 사건을 재구성하는 형식으로 쓰여 있고 당시 사진들도 실려 있다. 장이 끝날 때마다 ‘더 알아봅시다’와 ‘더 생각해 봅시다’를 추가해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소년.

고수산나 글, 이해정 그림/한겨레출판·1만2000원.





[안녕, 모그]

1970년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로 시작된 주디스 커의 ‘고양이 모그’ 시리즈 마지막 편이다. 고양이 모그의 영혼은 자신의 몸이 영원한 잠에 빠진 뒤에도 집 안을 벗어나지 못한다. 영혼이 된 모그는 가족들을 볼 수 있지만 가족들은 모그를 볼 수 없다. 모그는 가족들과 어떻게 이별할 수 있을까. 유아.

이순영 옮김/북극곰·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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