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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5월 7일 학술 새 책

등록 2021-05-06 21:18수정 2021-05-07 02:38

[독일 기업: 창의, 혁신 그리고 지울 수 없는 과거]

1969년 독일 정부는 ‘경제안정 및 성장촉진법’을 제정해 경제주체들 사이의 조화를 꾀하는 ‘사회적 경제’의 토대를 닦았다. 사민당·녹색당 역사와 강령 등 독일 정치경제를 천착해온 두 지은이가 크루프, 지멘스, 폭스바겐 등 독일의 대표 기업들과 정부의 경제정책, 과거사 청산 등을 깊이 탐색한다.

전종덕·김정로 지음/백산서당·3만원.




[한서열전 1~3]

중국 대표 고전인 <한서> 100편 가운데 ‘열전’ 70편을 완역했다. 기획에서 출간까지 10여년이 걸렸으며, 전체 3권 3612쪽 규모에 한문과 현대 중국어에 능통한 옮긴이가 번역을 맡아 3200여개의 주석까지 달았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바로 인간이라는 고대인의 자각이 담겼다.

반고 지음, 신경란 옮김/민음사·1, 2권 3만8000원, 3권 4만원.



[중국과 일본]

<재팬 애즈 넘버원>과 <덩샤오핑 평전>을 각각 일본과 중국에서 베스트셀러로 만든 동아시아 분야 석학 에즈라 보걸 미국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별세 전인 2019년에 내놓은 저작. 일본의 역사 인식, 중국의 부상 등으로 중일관계가 악화된 2018년까지, 지난 1500년 동안 중국과 일본이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지 고찰한다.

김규태 옮김/까치·2만7000원.



[미술노동자: 급진적 실천과 딜레마]

1960년대 후반 일부 미국 미술인들은 자신을 ‘미술노동자’라 규정하는 운동을 벌였다. 칼 안드레, 로버트 모리스, 루시 시파드, 한스 하케 등 네 명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해 미술을 노동으로 보는 급진적 실천의 의미와 극복되지 못한 딜레마를 함께 짚는다. 2009년작.

줄리아 브라이언 윌슨 지음, 신현진 옮김/열화당·2만5000원.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인간의 시계로부터 벗어난 무한한 시공간으로의 여행]

이탈리아 출신 이론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2014년작. 20세기 최대의 과학적 발견이면서도 서로 배치되는 양자역학과 일반상대성이론을 포괄하기 위해,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해체하고 ‘루프’ 형태로 표현되는 양자중력 개념을 제시한다.

김현주 옮김/쌤앤파커스·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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