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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6월 11일 학술 새 책

등록 2021-06-10 21:03수정 2021-06-11 02:40

[의식이라는 꿈: 뇌에서 의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1991)로 ‘다중 원고 모델’이라는 의식 이론을 제시한 철학자 대니얼 데닛의 강의록과 논문 등을 엮은 책. 단일한 자아가 총본부로서 기능하는 의식은 없으며, 뇌 안에서는 매 순간마다 정보들, 표상들, 신호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문규민 옮김/바다출판사·1만7500원.





[사회복지 정책의 논쟁적 이슈]

박병현 부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사회복지 정책에서 논쟁적인 주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하고, 이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고민한 결과를 담았다.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권은 어느 정도까지 보장해야 하는지, 노동은 복지수급의 전제조건인지, 사회서비스의 시장화는 바람직한지 등.

양서원·1만8000원.



[동학의 재해석과 신문명의 모색: 회심·소통·공동체·생태·영성]

다섯 명의 학자가 동학과 서양의 여러 사상적 맥락을 교차시키며 동학을 재해석하고 신문명을 모색한다. 그리스도교와는 ‘회심’, 신비주의와는 ‘소통’, 사회주의와는 ‘공동체’, 토머스 베리와는 ‘생태’, 오로빈도 고슈와는 ‘영성’ 등을 주제로 삼아 대화를 진행한다.

김용해 외 지음/도서출판모시는사람들·1만5000원.




[이주와 불평등: 라틴아메리카 이주 현상에 대한 사회문화적 고찰]

세계화의 심화로 미국으로 이주하려는 ‘21세기 카라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에서 라틴아메리카의 다양한 이주 현상과 이를 만드는 배경 등에 대해 수행한 연구 결과들을 책으로 엮었다. 중미·카리브 지역 국가들을 1부, 남미 지역 국가들은 2부에서 다룬다.

구경모 외 지음/알렙·1만8000원.



[현대 과학과 철학의 대화: 적극적 소통을 위한 길 찾기]

신경과학과 인지과학이 인간 뇌에 대해 다양한 탐구 결과들을 쏟아내는 등 21세기 들어 과학과 철학의 소통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국내 과학자와 철학자가 쟁점이 되는 주제를 놓고 각각 글을 쓰는 방식으로 소통을 시도했다. 과학과 철학의 관계, 생명과학과 몸철학, 뇌과학과 의식철학 등.

한국철학회 엮음/한울아카데미·4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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