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감은사지 서탑 4월 해체 보수

등록 2006-03-20 19:16

국보 제 112호인 신라시대 감은사지 석탑 서탑(오른쪽)이 부분 해체돼 보수작업에 들어간다.

경주시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조물 연구실은 동해안 문무대왕릉 부근인 경북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감은사지 서탑을 4월 중에 3층 옥개석까지 해체해 보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석탑의 상층부 위주로 진행되며 탑신 부분 해체 여부는 상단부 작업 결과를 보고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감은사지 석탑은 풍화작용 등으로 옥개석이 일부 떨어져 나갈 우려가 있고 각 부분 재료의 강도가 저하돼 해체한 뒤 보존처리 작업을 하게 됐다. 감은사지 서탑은 1960년 이후 45년만에 처음으로 해체된다. 동탑은 95년 해체·보수됐으며, 그 뒤에도 몇차례 더 보수공사를 받았다.

감은사는 동해의 용이 되어 신라를 지키겠다는 신라 문무대왕을 위해 아들 신문왕이 682년에 지은 절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감은사지 서탑과 동탑을 비롯해 불국사 다보탑(국보 20호)과 석가탑(국보 21호) 등 경주에 있는 국보급 석탑 4기를 2008년까지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보수할 계획이다.

경주/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