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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한국은 나를 가장 사랑해준 나라”

등록 2006-10-19 20:10

노벨문학상 수상 오르한 파묵 감사 편지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터키 작가 오르한 파묵(54)이 번역자 이난아씨를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왔다. 지난 12일 저녁(한국시각)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파묵은 18일자로 이씨에게 다음과 같은 짧은 전자편지를 보냈다.

“한국의 독자들께…/한국은 동양의 모든 나라 중에서 제 작품이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알려지고, 가장 사랑받고, 가장 많이 읽히는 나라입니다. 한국 독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책에서 많은 즐거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오르한 파묵.”

한국어로 나와 있는 파묵의 작품 〈하얀 성〉, 〈내 이름은 빨강〉, 〈새로운 인생〉, 〈눈〉 등 네 편의 번역자는 모두 이난아(한국외대 연구교수)씨.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그의 또 다른 대표작 〈검은 책〉과 집필 중인 〈순수의 박물관〉 역시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최재봉 문학전문기자 b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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