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매사냥꾼 박정오씨 전북무형문화재에

등록 2007-03-12 18:21

박정오씨
박정오씨
전북도는 매사냥 기능보유자 박정오(66·진안군 백운면)씨를 도 무형문화재(20호) 기능보유자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씨는 그물 등을 통해 매를 직접 잡아서, 꿩 사냥을 할 수 있도록 매를 길들이고, 매와 함께 사냥을 하며, 사냥도구(그물, 시치미, 매방울 등)를 제작하는 능력 등 네가지를 인정받았다.

작고한 김용기씨한테서 1980년대 초부터 매사냥을 전수받은 박씨는 지금까지 백운초등교 뒷산 등에서 매를 이용한 사냥을 하고 있다. 아들 박신은씨가 이 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이 분야 기능보유자인 전영태씨가 지난해 5월 작고했다. 이상훈 도 학예연구관은 “매 사냥은 예부터 오락, 스포츠, 풍류가 섞인 성격을 지녔고 단순한 동물포획이 아니라 길들여진 매의 조종을 통해 인간과 매가 함께하는 사냥놀이”라고 말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