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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김기덕 “문재인의 국민이 되고 싶다”

등록 2012-09-11 09:56수정 2012-09-11 17:00

이메일로 대선후보 공개 지지 글
영화 <피에타>로 올해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이 “문재인의 국민이 되어 대한민국에 살고 싶다”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 지지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유럽에 체류중인 김 감독은 10일 ‘김기덕 필름’을 통해 기자들에게 보낸 감사 전자우편에서 “모든 분들이 훌륭하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문재인님이 고름이 가득 찬 이 시대를 가장 덜 아프게 치료하실 분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진심이 가득 담긴 감동적인 긴 편지를 보내주신 문재인님의 편지는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특히 건강한 수평사회를 위해 같이 노력하시자는 말씀과, 연말에 아리랑을 부르고 싶다는 말씀은 뭉클하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최근 문 후보를 존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문 후보는 지난 9일 “김 감독의 수상식 아리랑 답가를 들으며 마음이 참 뭉클했다. 이제 백일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 저도 12월19일 아리랑을 불러 국민들의 아팠던 마음을 노래로 씻어주고 어루만져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그 밖에도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새누리당 인사와 노회찬 통합진보당 의원 등의 정치인들이 자신을 축하해줬다며 이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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