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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신촌블루스 멤버, 필로폰 샀다가····

등록 2013-11-18 20:57

80년대와 90년대 록과 블루스로 유명했던 인기그룹 ‘신촌블루스’의 멤버가 필로폰을 샀다가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 김옥환)는 마약 상인으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신촌블루스 보컬 정아무개(45)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씨는 9월27일과 10월13일 두차례에 걸쳐 마약 상인 황아무개(65·구속)씨 등으로부터 4번 투약할 분량의 필로폰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당시 ‘2013 수성 페스티벌’ 공연을 하기위해 대구를 찾았다가 필로폰을 산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검찰 조사에서 “실제로 필로폰을 투약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마약과 관련된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필로폰을 사게된 자세한 경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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