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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광주비엔날레 대표 정동채 전 장관

등록 2014-09-18 15:11수정 2014-09-18 18:50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
정동채(64·사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광주비엔날레 새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18일 오전 136차 이사회를 열어 정 전 장관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선임 배경에 대해 “장관과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리더십 및 행정력과 함께 문화적 감각까지 겸비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정 신임 대표는 광주 출신으로 41대 문화관광부 장관(2004~06)과 15~17대 국회의원,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비서실장. <한겨레>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사단법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지원포럼 회장과 광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있다. 정·관계와 문화계 등에 발이 넓은데다 장관 등 공직 재직 때 원만한 업무 통솔력을 보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년 5월 31일까지 무보수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비엔날레 재단은 이날 이사회에서 광주광역시장이 겸임했던 이사장 직을 이사회 의결에 따른 선출직으로 바꾸는 것을 뼈대로 하는 재단의 정관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광주시장은 명예이사장직만 맡게 된다.

재단은 또 최근 특별전의 홍성담 걸개그림 전시 불허 사태로 불거진 비엔날레 조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칭)도 꾸리기로 했다. 비대위는 사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15명 안팍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올해 광주비엔날레 폐막 직후인 11월10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운영된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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