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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돌연 사의’ 김희범 차관…“후임 임명 전까지 소임 다할 것”

등록 2015-01-29 22:46수정 2015-01-30 00:47

문체부 1차관 사의 표명 26일부터 출근 안해
6개월간 무난한 업무수행…2차관과 갈등설도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김희범 (56)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지난주 사표를 낸 뒤 26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

문체부는 29일 오후 일부 언론에서 이런 내용을 보도하자, 이날 밤 늦게 출입기자들에게 휴대폰 메시지를 보내 김 1차관의 사표제출 사실을 시인했다. 문체부는 “김 1차관이 22일 일신상의 이유로 김종덕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한 뒤 26일부터 건강이 좋지않다는 이유로 29일까지 연가를 사용했지만, 30일부터 정상출근해 후임차관이 임명될 때까지 1차관으로 소임을 다할 것”이란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 김태훈 문체부 대변인은 “사의를 밝힌 배경은 우리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 1차관은 행시(24회) 출신으로 국정홍보처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공보통’이다. 미국 애틀랜타 총영사로 재직하다 지난해 7월 문체부 1차관에 임명됐다. 문체부 안에서는 그가 지난 6개월 동안 무난히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갑작스런 사의 표명에 놀라는 분위기다.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개각에서 신상에 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설이 돌자 먼저 사의를 표명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 장관 혹은 김종 2차관과의 갈등설도 제기된다. <한겨레>는 김 1차관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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