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조선 임금의 ‘경복궁 수문장 임명식’ 재현한다

등록 2015-03-24 10:34수정 2015-03-24 10:36

경복궁 수문장 임명식. 사진 문화재청 제공
경복궁 수문장 임명식. 사진 문화재청 제공
조선왕조의 정궁 경복궁에서 임금이 도성·궁궐 문 지키는 수문장을 친히 임명했던 옛 의례가 펼쳐진다. 

29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 공동 주최로 ‘경복궁 수문장 임명식’이 재현될 예정이다. 수문장 임명식은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1469)의 기록을 바탕으로 국왕행차, 임명의식 재현, 명예수문장 임명, 축하공연 순서로 치러진다. 국왕이 흥례문에 행차해 수문장에게 패(牌)와 광화문 출입관원을 기록하는 ‘출문부’를 내리는 의식이 핵심이다. 전문가 고증으로 제작된 복식과 의장물 등도 궁궐 호위문화의 품격을 잘 보여주는 구경거리. ‘명예수문장’으로는 지난 1월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건 당시 많은 인명을 구조한 의정부 소방서의 진옥진 소방사가 선정돼 임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양한 체험 기회도 마련한다. 왕실 호위군 갑사(甲士)를 선발할 때 벌였던 활쏘기, 곤봉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조선왕조실록> 고증에 따라 제작된 갑옷, 깃발, 무기 같은 수문군의 복식과 소품을 둘러보는 행사 등을 진행한다. (02)3210-1645~6.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사진 문화재청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