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교태전 아미산
2~10일, 서울 도심 4대 궁궐과 종묘 전면 개방
꽃 피는 5월, 고궁과 왕릉의 문이 활짝 열린다.
문화재청은 1회 궁중문화축전이 열리는 5월2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도심 4대 궁과 종묘를 휴무일 없이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축전이 열리는 궁궐에서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즐길 수 있다. 평소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이 기간에는 자유관람으로 바뀌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입장할 수 있게 된다.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초등학교 6학년(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동반가족 2인은 4대 궁(창덕궁 후원 등 특별관람 제외)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칠백의총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5월 마지막 주 연휴기간(23~25일)에는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칠백의총이 휴무일 없이 개방되며,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관광주간(1~14일)에는 내국인 관객에게 4대 궁과 종묘 관람료를 50%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042)481-4702.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창덕궁 희정당 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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