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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큐레이터의 대모’ 박래경씨 팔순 기념 세미나

등록 2015-08-28 19:35수정 2015-08-28 19:42

박래경 한국큐레이터협회 명예회장
박래경 한국큐레이터협회 명예회장
한국의 1세대 큐레이터인 박래경 한국큐레이터협회 명예회장의 팔순기념세미나와 논총 봉정식이 29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다목적실에서 열린다.

박 명예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독정부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뮌헨대에서 미술사를 수학했다. 이후 한양대에서 응용미술학 박사학위를 받고, 세종대(전 수도여자사범대) 교수를 거쳐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학예실장을 지냈다. 미술관 등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독일현대조각’전(1987), ‘바우하우스’전(1989), ‘한국 해학의 현대적 변용’전(1998), ‘태극-순환 반전의 고리’ 전(2010) 등의 전시들을 기획했다. 미술관 퇴임 뒤에는 한국문화교류연구회 대표와 2007년 한국큐레이터협회 초대회장 등을 맡아 연구자, 실무자들의 교류에 힘써왔다.

이번 팔순기념세미나와 논총봉정식은 그를 따르는 후학들이 모여 올해초부터 준비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와 해방공간, 한국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문화다양성의 시대로 이어지는 현재까지 ‘큐레이터들의 대모’로 꾸준히 활동해온 박 회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자리다. 세미나에서는 ‘한국현대미술사와 큐레이팅의 현장’을 주제로 김준기, 김종길, 양정애, 김동일씨 등 후배 기획자와 평론가들이 글을 발표한다. 세미나에 이어 이날 오후 5시부터 기념논총 봉정식도 열린다. (010)9263-7897.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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