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관. <한겨레> 자료사진
<고래> <고령화 가족>의 작가 천명관이 모바일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 장편소설을 연재한다. 지난 8일 첫회가 올라온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가 해당 작품. 이 작품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업데이트되며, 스마트폰 카카오페이지 앱으로 볼 수 있다. 한 회당 200자 원고지 30장 안팎 분량이다.
천명관은 10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인천을 배경으로 건달들을 등장시켜 남자들의 어리석음, 찌질함, 무모함을 재미있게 그려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천명관은 평소 장르적 문법을 소설에 적극 받아들여 왔는데, “이번 소설은 장르도 아니고 순문학도 아니고, 아마도 그 둘의 중간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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