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상순씨와 소설가 정이현씨, 평론가 황종연씨가 각각 제51회 현대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박씨의 시 <목화밭 지나서 소년은 가고> 외 5편, 정씨의 소설 <삼풍백화점>, 그리고 황씨의 평론 <민주화 이후의 정치와 문학 - 고은의 <만인보>의 민중·민족주의 비판>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내년 3월에 열릴 예정이다.
최재봉 기자 b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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